中, 사육 자이언트판다 야생 복귀 사업 적극 추진

中,

      14:34, July 08, 2024

      세계 최초로 야생종 도입에 성공한 자이언트판다 ‘차오차오’(草草, 오른쪽)와 그 새끼 ‘화자오’(華姣)가 야생 훈련 중이다. [2014년 9월 16일 촬영/사진 제공: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

      [인민망 한국어판 7월 8일]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천연림 보호, 야생동·식물 보호 및 자이언트판다 국가공원 건설 등을 적극 시행하며, 자이언트판다와 그 서식지 보호에서 뚜렷한 효과를 거두었다. 자이언트판다 야생 개체 수가 1980년대 약 1100마리에서 지금 약 1900마리로 증가했다.

      사육 자이언트판다를 야생 훈련 후 야생 멸종위기 군체로 복귀시키는 것은 개체군의 유전 다양성을 개선하고, 멸종 리스크를 줄여 야생 자이언트판다 개체군의 회복과 복원을 실현하는 일이기 때문에 자이언트판다 보호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센터는 2003년부터 사육 자이언트판다 야생훈련·복귀 사업을 실시했다. 2010년 해당 센터는 사육 자이언트판다 야생 훈련 제2기 사업을 시행하면서 처음으로 ‘어미 판다와 새끼 판다를 함께’ 야생 훈련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현재까지 센터는 사육 자이언트판다 11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고, 그 중 9마리가 생존 중이다. 현재 사육 자이언트판다 5마리가 어미 판다와 함께 야생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매년 훈련을 통과한 자이언트판다를 자연으로 복귀시켜 야생 자이언트판다 멸종위기 군체 성장에 힘쓸 것이다. 이 밖에도 센터는 우량종 도입사업을 통해 야생 자이언트판다 멸종위기 군체 보호를 확대해, 점차 야생 자이언트판다 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야생과 사육 개체군 유전자 쌍방향 교류를 실현하고자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동물천국 뉴스 더보기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