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장성 이우, 올림픽 특수에 1~5월 스포츠 용품-장비 수출액 44.4% ‘쑥↑’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8일] 파리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이우(義烏)가 바빠지고 있다. 이우 해관(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이우의 스포츠 용품 및 장비 수출액은 41억 위안(약 7749억 4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 이 중 대(對)프랑스 수출액이 급증하면서 올림픽 경제 열기가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이우국제상업무역타운 스포츠용품구 곳곳에서는 올림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운동복과 공 종류도 많고 올림픽 굿즈도 다양하다. 이우 상인들에게 있어 ‘올림픽 준비’란 대회 관련 주문을 많이 받는 것이다.
이우국제상업무역타운 1구의 한 가게 입구에 파리올림픽 로고가 새겨진 실리콘 팔찌가 진열돼 있다. 가게 주인은 “이 팔찌는 우리 공장이 공식 허가를 받아 생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회사는 작년 10월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올림픽 팔찌 100만 개를 생산하는 주문을 받았다. 수개월 연속 바쁘게 일한 끝에 1차분은 이미 파리에 도착했고 2차분도 이미 발송했다.
왕창(王強) 이우시 스포츠피트니스용품업종협회 회장은 “1분기 업계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35% 증가했고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면서 “파리올림픽에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파리올림픽 외에 올 여름에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와 코파 아메리카(Copa America)도 이우 상인들에게는 기회다.
여러 차례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치르면서 이우는 국제 바이어의 각광을 받았다. 이우국제상업무역타운에 입점한 7만 5000개의 상점은 26개 카테고리 210여 만 가지의 제품을 전 세계 230여 개 국가와 지역으로 판매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및 사진 출처: 신화사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李正)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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