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중국판 ‘챗GPT’ 내달 내부 테스트 마치고 공개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28, February 09, 2023
[사진 출처: 바이두 위챗 공식계정 캡처]
[인민망 한국어판 2월 9일] 바이두(百度·Baidu)가 7일 챗GPT와 유사한 제품을 3월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작년 11월 출시한 챗봇 챗GPT는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는 AI 제품으로 부상했다. 챗GPT는 인간의 언어를 학습하고 이해해 대화할 수 있고, 채팅의 상하 문맥에 따라 소통할 수도 있으며, 메일∙동영상 스크립트∙문서∙코드 작성과 번역 등의 작업도 수행할 수 있어 사무와 학습 능률을 높이는 도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챗GPT는 지난 1월 말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1억 명을 넘어서면서 사용자 증가율이 역대 가장 빠른 소비급 어플리케이션(APP)으로 등극했다.
챗GPT와 유사한 바이두 AI 챗봇의 중국명은 ‘원신이옌(文心一言)’, 영문명은 ‘어니봇(ERNIE Bot)’으로 정해졌다. 어니봇은 오는 3월 내부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두는 AI 분야에서 수십 년간 갈고닦은 실력에 기반해 언어 이해와 생성 능력 등을 가진 산업급 ‘어니(ERNIE)’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중국전자보(中國電子報),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논평
칼럼·인터뷰
0/ 0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